10. 꿈일기2

해인글방 열 번째 시 <꿈일기 2>
 

목마른 이들에게
물 한 잔씩 건네다가

꿈이 깨었습니다

그렇게

살아야겠습니다

살아 있는 모든 것을

다시

사랑해야겠습니다

누구에게나
물 한 잔 건네는

그런 마음으로

목마른 마음으로.....

 

꿈에서

나는 때로

천사이지만

 

꿈을 깨면

자신의 목마름도

달래지 못합니다


‘모든 인간은 하느님을 향한 하나의 목마름이다.’ 라는 성녀 마더 데레사의 말처럼,
우리 모두는 자신의 목마름도 달래지 못하는 부족한 존재입니다.


시 <꿈일기2> 안에 녹아있는 이해인 수녀님의 담담한 고백을 들어봅니다.

그리고 하루 끝 고단한 마음들이 꿈속에서만큼은 편안했으면 하는 바램을 담은 노래,
홍찬미의 <Night train>을 들으며 시 감성을 이어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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