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사이비 종교에 대한 네 가지 고찰




<발제 강의 중>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천주교유사종교 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금재 마르코 신부입니다.

 일단은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천주교에서 봤을 때는 유사종교, 사이비로 보고 있는

신천지교의 역사에 대해 잠깐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경북 청도 출신의 이만희라는 사람이 1984년 3월 14일에 창립했다고 하는 신천지는 본래 80년 3월 14일에 시작합니다. 신천지를 창립하기 전 이만희교주는 전형적인 사이비 교회를 오랫동안 전전하며 교리를 배우고,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사이비 신앙에 빠지는지를 알게 됩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자신이 직접 사이비 교회를 세우게 된 것입니다.

50년대 한국의 대표적인 사이비 교주였던 박태선 장로의 전도관, 신앙촌에 57년에 들어가서 10년 동안 신앙생활하면서 많은 사이비 교리를 배우며 사이비 종교에 빠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다시 박태선 밑에서 나와 67년에 유재열의 과천 장막성전에 들어가서 2년 넘게 신앙생활 하면서 사이비 교리를 배우고, 다시 나와서 고향 청도에 내려가 농사를 짓다가 78년에 서울로 상경하여 백만봉의 ‘재창조교회’에 들어가서 신앙생활하고, 12사도와 같은 제자역할을 하다가 백만봉이 80년 3월 13일에 세상 종말이 온다는 시한부 종말론을 내세웠지만 불발되자 그 다음날 3월 14일에 백만봉 밑에서 나와 자신이 새로운 교회 바로 ‘신천지’를 세우고 새로운 교주로 등극하게 됩니다.

그리고 공식 창립일을 84년이라고 선포하면서 84년 3월 14일이 신천지 창립일이 된 것이며 거의 4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사이비 교회, 사이비 종교입니다.

신천지 이만희 교주는 자신이 이 지상에서 유일하게 하느님을 직접 만나고 계시를 받은 직통 계시자라고 주장하며 요한묵시록, 저들은 요한계시록 그러죠. 성경의 마지막에 나오는 요한묵시록 7장에 나오는 144,000명의 왕같은 제사장을 뽑고, 이들이 이만희 자신과 더불어 세상을 다시리며 천년동안 육체영생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지금이 바로 종말의 때라고 이야기 하면서 신천지 교적부가 영원한 천상의 생명책이기에 여기에 등록되어야 하고, 신천지 이만희 교주의 가르침을 따라서 신천지로 와야만 구원받는다고 주장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여러분이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보통 그리스도교 사이비 종교와 올바른 종교를 구분할 수 있는 4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성경을 어떻게 해석하는가?

둘째, 예수님을 어떻게 설명하고 믿는가?

셋째, 기성교회, 기성종교에 대해서 어떻게 이야기 하는가?

넷째, 종말에 대해서 어떻게 이야기 하는가?

 

첫째, 성경을 어떻게 해석하는가?

사이비 교주들은 대부분 하느님을 직접 만났다고 하거나, 예수님의 계시를 직접 받았다고 하면서 오직 자신만이 성경의 모든 것을 다 풀어냈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사이비 종교들은 성경을 기본적으로 비유풀이, 말씀의 짝풀이 방식으로 풀어갑니다. 즉 성경은 역사적 사실도 있지만 비유로 되어 있어서 이 비유의 뜻을 풀지 못하면 성경을 이해 할 수 없다고 가르칩니다.

성경의 처음 시작인 창세기부터 성경 마지막인 요한계시록 우리 가톨릭은 요한묵시록이죠. 이 요한묵시록까지 모두 비유로 되어 있어서 읽어도 잘 이해 할 수가 없고, 암호처럼 숨겨져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비유를 풀어야 성경을 제대로 이해하는데, 바로 이 비유를 풀어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하느님으로부터 직접 계시를 받았거나, 자신이 하느님이라고 주장하면서 비유를 풀수 잇는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고 주장하면서 성경을 자의적으로, 자기식대로 풀고, 서로 연결되지도 않는 구절들을 교묘하게 연결시켜 말씀의 짝을 찾아서 가르치는 비유풀이 방식으로 성경을 풀어갑니다.

또 성경에서 말하는 부활도 믿지 못하고, 성경의 특정 숫자에 얽매이고, 예를 들면 144,000명, 천년왕국 등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여 자신들 교회에 있는 사람들은 영원히 죽지도 않고 구원받고, 육체영생한다고 가르칩니다.  

 

둘째는 예수님을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가?

사이비 종교들은 예수님에 대해서 설명할 때 삼위일체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즉 예수님이 하느님이라고 하는 성경의 진리를 인정하지 않고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사이비 종교는 ‘성경에 삼위일체라는 단어가 없고, 가톨릭이 성경에도 없는 지어낸 말이다’ 라고 주장합니다.

보통 사이비 종교는 ‘예수님은 2천년 전 이 땅에 살았던 한 인간 예수가 하느님의 영을 입고 구원자, 메시아가 된 것이다’라고 가르칩니다. 그러니까 성경이 고백하는 본래, 본체로서 예수님이 하느님 이셨다는 것을 믿지 않습니다.

성경에는 삼위일체라는 직접적인 단어는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 곳곳에서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일체 하느님에 대한 내용이 있고, 신약성경에서는 아예 예수님이 곧 하느님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성경은 예수님이 하느님이시면서 동시에 인간임을 고백합니다. 이것을 ‘신인 예수’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예수님이 하느님 즉 신과 인간이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부, 성자, 성령이 본체로 같은 하느님이라는 신앙 고백을 한마디로 ‘삼위일체’ 하느님이다. 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이 하느님이 아니라고 가르치고, 주장하는 내용은 성경과 맞지도 않고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올바른 가르침이 아닙니다.

 

셋째, 기성교회, 기성종교에 대해서 어떻게 이야기 하는가?

사이비 종교는 기존 사회에 대한 비판적인 태도와 함께 그 사회에 대해서 신앙적으로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오히려 타락했다며 기성교회, 기성종교를 비판하면서 등장합니다.

그러면서 세상의 타락한 모습 또 타락하고 부패한 교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자신들은 깨끗하고 하느님의 말씀에 충실하게 살아가는 모습으로 포장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타락한 세상이며, 사탄의 세상이다. 그리고 기성교회도, 기성종교도 다 타락했기 때문에 하느님이 예수님이 함께 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하면서 자신들만이 이 타락한 세상에서 구원받는 유일한 종교, 유일한 교회라고 주장하며 영원한 생명의 희망을 자신의 교회에서만 찾게 합니다.

세상 뿐만이 아니라 기성교회와 종교는 타락해서 이미 사탄의 손에 넘어갔다. 하느님도 함께 하시지 않는다고 하면서 세상 것은 이제 의미 없는 것처럼 여기는 반사회적 삶을 살게 하거나, 기성교회에 대한 비판과 불신의 마음을 심어주며 반교회적인 태도와 삶을 살게 합니다.

반대로 자신들의 교회는 하느님 말씀이 있고, 구원이 있다며 자부심을 높여주고, 이 세상에서 오직 하느님의 사랑과 구원을 받은 사람은 자신들 뿐이라는 선민의식을 심어주고, 자신들의 교회, 교주에게만 믿음을 갖고 가르침을 충실하게 철저하게 따르라고 요구합니다.

 

넷째, 종말에 대해서 어떻게 이야기 하는가?

사이비 종교는 지금이 성경의 종말시대이고, 예수님이 재림한 시기라고 주장합니다.

사실 성경은 예수님의 재림과 종말의 때에 대해서는 아무도, 심지어 예수님 당신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신다(마태 24,36)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사이비 종교들은 늘 시한부종말론, 조건부시한부종말론 등을 내세우며 언제, 어느 때 종말이 온다고 주장하며 사람들에게 이 세상의 심판과 종말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을 자극하고 정상적인 일상의 삶을 잘 살게 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도피하고, 오직 자신의 교회, 자신들의 교주만을 믿고 따르게 하면서 폐쇄적인 태도를 갖고 세상을 살게 합니다.

또 지금이 종말의 시대이기 때문에 예수님이 재림했다고 하면서 자신이 재림 예수라고 하거나, 또는 재림 예수는 영으로 오시고, 교주 자신의 육체 안에 들어오셔서 활동하기 때문에 자신이 곧 이 시대의 구원자이고, 메시아이고, 재림예수라고 가르치며 종말의 심판을 피하기 위해서 자신의 가르침에 따라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비단 신천지 뿐 아니라 다른 사이비 종교 역시 이와 유사한 형식을 띄고 있으니, 우리 모두

이에 대해 경계심을 가지고 잘 따져보아야 할 것입니다


<특별 출연>

주원준 박사
주교회의 복음화위원회 위원
한님성서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방송 시간>

7월25일 토
23:20
7월27일
14:20
7월30일 목 04:20
7월31일 금
00:20
7월31일 금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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