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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정치

한-일 외교장관 회담, `오염수·과거사` 등 현안 논의

cpbc 장현민 기자(memo@cpbc.co.kr) | 입력 : 2021-05-06 10:37
▲ 정의용 외교부 장관(왼쪽)과 모테기 일본 외무상이 회담을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외교부)

정의용 외교부 장관 취임 후 처음으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열렸습니다.

외교부는 "정 장관이 현지시간으로 어제 영국 런던에서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을 만나 양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정 장관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이 주변국과 충분한 사전협의 없이 이뤄진데 대해 깊은 우려와 반대 입장을 명확히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외교부는 또 "정 장관은 오염수 방류가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해양 환경에 잠재적인 위협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함을 강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모테기 외무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판결과 강제동원 피해자 관련 대법원 판결 문제에 대한 일본 측 입장을 설명했고, 정 장관은 일본 측의 올바른 역사인식 없이는 과거사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장관은 4일부터 열린 `주요 7개국 외교·개발 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런던에 머무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