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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정치

오세훈 "세월호 7주기, `매뉴얼 서울` 만들겠다"

cpbc 김영규 기자(hyena402@cpbc.co.kr) | 입력 : 2021-04-16 16:47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재난과 위기 대응 태세 점검에 착수해 ‘매뉴얼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7년이나 지난 지금 세월호의 희생자, 특히 우리 소중한 아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으려면 진상 규명에 멈춰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매년 세월호 추모일에 우리가 해야 할 일도 제시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중앙정부나 지방정부 모두 재난과 돌발사고, 즉 위기 대응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 시장은 “이것이야말로 진정으로 세월호 희생자 부모님들에게,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 사회가 진 큰 빚을 갚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금이라도 우리 사회는 ‘매뉴얼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며 “끊임없이 돌이켜보고 반성하고 업그레이드 해가며 미래를 준비하는 ‘매뉴얼을 완비한 사회’가 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오 시장은 “진상규명을 넘어 세월호 추모일만큼은 매년 우리 사회의 재난 대응 매뉴얼을 점검하는 날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시부터 시작하겠다”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제대로 준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