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임선 베로니카



최임선 베로니카

 

간장, 된장, 고추장 농원, 착한마을사람들 주인장이다.

300여개의 잘생긴? 장독들! 전통적 방식으로 만든 재래식 간장 된장을 장독에
담아 햇볕에 자연 숙성시킨다.
주인장은 메주 냄새만 맡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고향에 온 것 같다고 한다.
장독들 사이를 거닐며 장들과 대화를 한다.

 

주인장은 가나안 혼인잔치의 기적을 믿는다.
메주가 발효되는 과정이 이와 같다고 생각하고 그런 기적이 이루어지길
기도하고..장독들에게도 속삭여준다.
함께 일하는 아주머니들이 다투면 그런 마음으로 일하지 말라고 한다.
그게 몸에 좋은 음식이 될 수 있겠냐고 나무란다.

 

 

-이야기 중에서 -

 

"처음에는 남이 보기에는 무턱대고 사업을 시작했어요.
저는 하느님 믿고 한 거지만 남편조차 계획도 없이 일한다고
반대가 얼마나 심했는지 몰라요."

 

"결혼하자마자 남편이 회사에서 영광으로 발령이 나서
어른들 도움 없이 생활을 해야 했어요.
그때는 택배도 없던 시절이라 친정에서 장을 보내줄 수 없으니까
바로 담가봤어요. 메주 사다가 요리책도 보고
이웃 할머니한테 얻어들어가면서 했어요.
근데 벌레가 나서 징그러워서 들쳐보지 않고 있었는데 친정 엄마가 오셔서
벌레 거둬내주시고 '속엣 건 맛있게 익었다.'는 거예요. 그때 신기했죠."

 

"엄마의 손맛 이어받았나 봐요.

우리 엄마가 안성에서 좀 알아주는 손맛이었거든요.

그렇게 실패도 해가면서 조금씩 알게 됐어요.

그렇게 기억을 더듬어서 가을이면 청국장도 해보고...

그동안은 메주 사다가 하다가 콩 한번 삶아서 메주를 만들어봤는데
첫 번째는 실패였어요."

 

 

방송 일시

2015년 10월 15일(목) 10시 20분

          10월 15일(목) 19시 20분

          10월17일(토) 13시 20분

          10월18일(일) 15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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