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쓰는 법학자의 괴테 위한 헌정시

2018. 01. 14발행 [1448호]

▲ 괴테의 이름으로



괴테의 이름으로

최종고 지음 / 기파랑 / 1만 2000원




‘시 쓰는 법학자’ 최종고(토마스, 서울대 법대 명예교수, 71) 시인은 독일의 문호 괴테를 평생 흠모해왔다.

괴테의 삶과 사조, 철학, 모든 것을 사랑한 시인은 평생 괴테가 살아온 삶의 궤적을 따라 지구 한 바퀴를 돌았다고 할 정도로 세계 곳곳을 여행하고 책을 쓰기도 했다.

괴테의 삶을 좇고, 괴테와 대화해온 시인이 괴테를 위해 써온 작품 100편 가운데 76편을 추려 시집으로 엮었다. 일국의 재상을 지낸 법률가이자 평생 2700여 점의 그림을 그린 화가요 대 서사시 「파우스트」를 쓴 신학 박사였던 괴테의 업적은 그에게 심취한 시인의 작품에 그대로 드러나 있다. 시대를 뛰어넘어 여전히 박동하는 괴테의 학문적 정신을 따르고자 일흔이 넘은 시인은 작품을 통해 ‘괴테의 정원’에서 뛰놀고 있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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