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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가톨릭

교황 추기경 서임식 강론 "모든 이에게 사랑의 불을 지피자"

cpbc 서종빈 기자(binseo@cpbc.co.kr) | 입력 : 2022-08-28 10:02 수정 : 2022-08-28 10:02
▲ 27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린 추기경 서임식 (바티칸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새로 서임된 20명의 추기경들에게 사도적 열정을 받아들이고 하느님의 무한한 사랑을 증거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교황은 우리 시각으로 어제(27일) 거행된 새 추기경 서임식 강론에서 루카 복음서 12장 49절의 말씀인 "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그 불이 이미 타올랐으면 얼마나 좋으랴?"를 인용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교황은 특별한 봉사의 직무를 맡은 신임 추기경들에게 "예수님께서 불이 붙은 사랑의 횃불을 우리에게 건네시며 이것을 받으라"고 한 것처럼 "주님께서는 모든 인간의 구원을 위한 자신의 사도적 용기와 열성을 우리에게 주신다"고 설명했습니다.

교황은 또 하느님이 주시는 무한한 사랑의 불 속에는 "전 세계 모든 민족의 알려지지 않은 변두리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개방성을 갖고 자신에게 맡겨진 백성들에게는 충실하게 다가가야 하는 사명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교황은 끝으로 20명의 새 추기경들에게 "사도적 열정을 가진 사람이 어떻게 성령의 불에 힘입어 위대하고 용감한 일에 관심을 갖게 되는지 자신의 삶에서 이를 경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