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감독입니다

기적 2018-09-01 15:31:10

부끄럽지만,
영화를 시작한지 20년이 되었습니다.

-장편-
1998 <벌이날다>
2001 <괜찮아, 울지마>
2007 <포도나무를 베어라>
2012 <터치>
2013 <너를 부르마>
2014 <펑정지에는 펑정지에다>
2015 <사랑이 이긴다>
2017 <황제>

-단편-
2009 <노스텔지어> 단편
2011 <가면과 거울>단편
2012 <감각의 경로> 단편
2013 <페르소나> 단편
2014 <부엉이의 눈> 단편
2015 <시화공존> 단편
2017 <설계자> 단편

제가 연출한 작품들이 한 편으로는 아싑고 또 한 편으로는 미안하기도 합니다.

저는 흥미로운 작품 보다는, 좋은 영화를 만들고 싶어 감독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처음 감독이 되면서 가슴에 문신으로 새겨 놓은 저의 다짐이자, 영화를 만드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위 작품들은 모두 제 자식이고 제가 사랑하는 그리고 최선을 다해 만든 작품들이기도 합니다.

극장에서
금새 사라지기도 했고
또 금새 잊혀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영화는 새롭게 부활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휴먼 드라마 <기적>을 제주에서 촬영 중에 있습니다.

'치유의 섬' 제주에서 특별한 만남을 준비했습니다.

'민병훈 감독 데뷔 20주년 특별전' 을
제주 영상위원회 초청으로 9월 한달간,
제주 메가박스에서 상영합니다.

나름 성심껏 준비했습니다.
영화를 통해 기쁘게 인사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부족한 저와 작품을 함께 동행해 주신 스탭분들과 배우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 전합니다. 당신들이 있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특별전 상영은 무료입니다. 매주 토요일 저녁 관객과의 대화 후에는 뒷풀이도 있습니다.
그 누구라도 환영합니다.

-민병훈감독 특별전 제주 메가박스 시간표-

9/6 목 19:00 설계자(단편)
너를 부르마

9/8 토 19:00 벌이날다(gv)

9/14 금 19:00 괜찮아, 울지마

9/15 토 19:00 포도나무를 베어라 (gv)

9/ 21 금 19:00 사랑이 이긴다

9/22 토 19:00 터치(gv)

9/28 금 19:00 가면과 거울 (단편)
펑정지에는 펑정지에다

9/29 토 19:00 황제 (gv)